[교환학생일기]
미국에서 맞은 설 New Year
안녕하세요 자성입니다!
모두 설날 잘 보내셨나요?!?
저는 미국에 있는 관계로
설날 연휴 내내 학교 공부와, 과제를 하며 보냈는데요
이런 설은 처음입니다
하하하하핳하하하핳ㅎ하하하하ㅏ하핳ㅎ
그래도 이번 한국에서 개최된 평창 동계 올림픽은
정말 프로젝트 일상을 지루하지 않게 해 주었는데요
우리나라 선수들 다 멋지고 잘하셔서
호스트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땐
왠지 모를 뿌듯함ㅎㅎ
괜히 눈물 나고 막ㅠㅠㅠㅠ
그렇게 저의 설날이 끝난 줄만 알았지만.. ㅎ
어제 저와 함께 같은 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는 친구(지원이)
지원이네 호스트 가족의 친구분 댁에 저도 같이 초대돼서
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
친구분이 한국 분이셔서
늦은 설날 파티를 열게 되었어요:-)
설날 하면 떠오르는 떡국부터 시작해서
갈비, 잡채, 전, 만두 등등 정말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고 왔는데요
원래 이런 파티 잘 안 하시는데
외국에서 유학생활하는 저와 제 친구를 위해 준비하셨다고 하니
정말 감동이었습니다
이제 떡국도 먹었으니
진짜 열아홉인가요ㅎ
양도 엄청 많고 맛있어서 지원이랑 둘이서
세 그릇씩 먹은 건 안 비밀ㅎ
후식으로 맛있는 초코 과자도 챙겨주시고
정말 감사했습니다:-)
(하지만 전 초코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엄청 먹진 않았어요ㅠ)
레몬 빵은 항상 맛있는 거 같아요ㅎ
정말 너무 많이 챙겨주시고 그래서 배 터지는 줄 알았는데요ㅎ
안 그래도 작았던 바지가 더 작아져서
이제 곧 새 바지를 사러 쇼핑을 가야 할 듯해요..
바지는 터져도 후식은.. ㅎ
다들 밥 배랑 후식 배랑 다 따로 있잖아요!!!
저도 그렇답니다ㅎ히히
아이스크림 이쁘지 않나요?
역시 아이스크림은 초코가 들어가야 사진발이 잘 받는 거 같아요
(내가 먹을 거 아니라고 듬뿍 뿌린 초코시럽ᄒ)
초대받아서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낸 것도 감사한데
지원이네 호스트께서 이렇게 세뱃돈도 준비를 해주셔서
정말 너무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
비록 이름이... 네 괜찮아요
구글 번역기 쓰셨다던데..
이게 제가 번역기를 싫어하는 이유입니다ㅎ
(구글 번역기 공부 더 열심히 하도록@@)
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
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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